택배 박스가 워낙 커서 놀랐어요.
근데 포장도 꼼꼼하고 몇겹씩 싸고 본사도 제가 아는 서울의 동네였어요.
스트랩을 첨에 한쪽만 포장을 풀러 반대쪽에 다는 실수를 해서 '어머 이 가방 일케 하나'하고 보니 제가 잘못 달았어요.
크기, 안의 구성. 모두 맘에 들어 눈여겨보다가 지난 주에 품절돼서 '아 나랑 인연이 없나보다' 하고 포기했다가 며칠 전 다시 보니 재고가 있는지 품절 마크가 사라져서 얼른 주문했어요.
바오○○백을 들었는데요. 그건 가벼워서 좋은 대신 니트 의류를 뜯겨서 못 입었거든요.
가죽인데도 무겁지도 않고 아주 마음에 들어요.
바오○○백 전엔 루이○○○에서 나온 빅백이 너무 무거웠는데 그거에 비하면 이 가방 자체로는 가벼운 편입니다.
포장도 훌륭하고 백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.
요즘엔 큰백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너무 좋습니다. 예쁘게 잘 사용할게요